'- 책방/- 서평' 카테고리의 글 목록 (4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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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방/- 서평65

내 성격이 왜? - 박영규 '내 성격이 왜?'는 나도 모르는 나를 알게 해주는 길잡이다. ✅책이름:️내 성격이 왜? ✅지은이:박영규 ✅발행처:️옥당 ✅초판:2023년 7월 13일 작가 박영규에 대해 알아보자. 역사, 문학, 철학, 종교 등에 관한 50여 권의 책을 출간했고, 대표작으로 '한 권으로 읽는 조선왕조실록'이 있다. 30여 년간 인문학에 몰두하며 인문학에 대해 '사람 알기'라고 정의하기도 했다. 책의 내용을 살펴보자. 누구나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를 객관적으로 판단하고 싶어 한다. 그래서 나이대별로 또는 시대별로 유행했던 것들이 있다. ABO 혈액형부터 형제관계, 별자리, 사상체질, 요즘 MZ세대에게 핫한 MBTI까지. 자신을 어느 집단에 포함시키고자 부단히 노력한다. 자신이 노력해도 바꿀 수 없는 것(혈액형, 형제관계, .. 2023. 8. 14.
열두 살 창업학교 - 권오상 '열두 살 창업학교'는 어린이 창업 입문서다. ✅책이름:️열두 살 창업학교 ✅지은이:권오상 ✅발행처:️카시오페아 ✅초판:2023년 7월 4일 작가 권오상에 대해 알아보자. 벤처캐피털회사의 공동창업자 겸 공동대표다. 기계공학 관련 학사, 석사, 박사학위가 있고, 프랑스에서 MBA를 취득했다. 금융감독원, 은행, 캐피털 등에 재직했었고, 연구원과 대학강단에 서기도 했다. 창업 캠프를 준비하는 아이들 이야기로 사업의 기본인 창업을 배울 수 있다. 아이템 선정부터 재무회계까지 창업에 필요한 지식과 실무를 재미있게 풀어간다. 부모님, 아이, 지도자의 입장으로 나누어 읽으면 도움이 될 것이다. 첫째, 부모님. 아이들의 뚱단지 같은 말들을 그냥 흘려듣기보단, 갑자기 우리 아이가 왜 저런 말을 했을까 생각해 봐야 한다.. 2023. 8. 2.
장손며느리, 딸 하나만 낳았습니다 - 김혜원 '장손며느리, 딸 하나만 낳았습니다'는 종갓집 며느리의 시월드 생존기다. ✅책이름:️장손며느리, 딸 하나만 낳았습니다 ✅지은이:김혜원 ✅발행처:️탐프레스 ✅초판:2023년 6월 1일 작가 김혜원에 대해 알아보자. MBTI는 INTJ. 심리학, 문학, 철학을 공부하고 라디오 음악방송 작가로 일했다. 지금은 온라인 신문연재 및 각종매체에 기고하며 전업작가로 살고 있다. 며느리 김혜원에 대해 알아보자. 독실한 기독교 집안에서 자랐다. 서애 류성룡 선생 집안의 장손과 결혼하여 장손며느리가 된다. 유교적 가풍이 살아 있는. '불안을 동반한 공황증'을 겪으며, 결혼생활 30년만에 남편(이라 쓰고 시어머니라 읽는다)과 갈라서기를 결심한다. 그리고 이 책이 나오게 된다. 인생에는 정해진 답은 없다고 생각한다. 각자가 .. 2023. 7. 31.
Damdahm 1 The story of trees - 심진숙, 김정한, 서현민 작품 : Damdahm 1 The story of trees - 심진숙 소개 및 개괄: 나무가 들려주는 삶 이야기다. 시집으로 생각하고 책을 펼쳤다가 사진집이라는 것에 매우 놀랐다. 감상평 : 어렸을 적 집 앞 산에 당산이 있었다. 자그마한 절도 있었고, 아름드리나무도 있었다. 물론 지금도 있다. 친구들과 모여서 한번씩 당산에 올라가서는 나무옆에 돌탑도 쌓고, 소원도 빌었던 기억이 떠오른다. 이 사진집, 시집을 보고 읽으면서 그 당산나무가 가지는 의미를 이제야 이해하게 된다. 그땐 그저 소원을 들어주는 나무로만 생각했었는데, 나무가 지니고 있는 의미는 더 크고 더 깊다는 것을 배운다. 사진을 보며 시를 읽다보면 마치 나무가 나에게 이야기하는 듯한 묘한 감정을 느끼데 된다. 나무는 얼마나 많은 이야기가 보.. 2023. 7. 28.
쓰레기 산에서 춤을! - 홍다경 '쓰레기 산에서 춤을'은 청년환경운동가 홍다경의 좌충우돌 성장이야기이다. '북극곰'과 '스마일 감자'로 시작된 환경운동가의 길. 자칫 청소년기, 학창 시절 하나의 에피소드로 넘길 수 있었던 일을 꾸준한 관심과 애정으로 자신만의 길을 만들었다. 조각 얼음 위에서 굶주려 있는 북극곰을 누구나 한 번쯤 봤을 것이다. 학생 식당에서 버려지는 음식물 쓰레기도 누구나 한 번쯤 봤을 것이다. 나도 그랬다. 불쌍해서 어쩌나, 아까워서 어쩌나로 끝난 나의 에피소드. 하지만 홍다경님은 달랐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의문과 그것을 해결해가고자 하는 의지가 남달랐다. 길 없는 길을 만들어 가는 도전. 플로깅, 재활용 선별장, 환경 유튜브, 쓰레기 줍기 국가대표, 환경부 공청회 등등 그녀의 활동은 말 그대로 종횡무진이었다. 기회.. 2023. 7. 21.
나도 타고 싶어 - 악셀 셰플러 '나도 타고 싶어!'는 안전과 우정을 배울 수 있다. 아이가 있는 집은 이것 한대씩은 가지고 있을 것이다. 바로 킥보드! 세바퀴가 달린 것도 있고, 두바퀴가 달린 것도 있다. 물론 전동으로 된 것도 있다. 속도를 즐기는 것은 아이나 어른이나 다를 바가 없다. 프랑스 파리에서 '전동 킥보드 대여 금지'라는 투표 결과가 나올 정도로 사회적인 문제로 이야기 되고 있다. 어린 아이들이 전동 킥보드를 탈 순 없지만, 잠재적 미래 이용자이기에 킥보드에 대한 안전교육이 필요하다. 운동신경이 발달한 성인도 내리막 등 속도가 빠를때 제어가 어렵다. 그래서 사고가 종종 발생한다. 아이들은 그런 위험성을 잘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더 많다. 그리고, 친구의 장난감을 허락없이 빼앗아 가지고 놀면 안된다는 것을 이야기 하고 있.. 2023. 7. 20.
비상, 공포의 코비신이 떳다! - 김일옥 비상, 공포의 코비신이 떴다! 미래 인재로 가는 힘! 뭉치 『초등첫인문철학왕』 시리즈 모든 것은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을 함께 가지고 있다? 긍정은 무조건 좋은 것일까? 깊은 동굴에서 사는 아기 코비신이 친구를 찾으러 산책을 나가요. 그곳에서 귀여운 생쥐를 만나게 되죠. 기뻐서 다가가는데 이런, 생쥐가 검은 거품을 뱉더니 더 이상 숨을 쉬지 않아요. 주변은 매연으로 가득했지요. 아기 코비신은 가족과 함께 매연이 나오는 곳으로 향해요. 그곳으로 가니 그렘린들이 열심히 공장을 돌리고 있지 뭐예요. 환경오염의 주범인 그렘린들을 혼내 주기 시작하는 코비신들. 당하고만 있을 수 없는 그렘린들 역시 마을을 지키기 위해 치밀한 계획을 짜는데……. 코비신 가족과 그렘린들의 전쟁에서 승자는 누가 될까요? 저자 김일옥.. 2023. 7. 17.
곰돌이 천사단 - 관자치(管家琪) 곰돌이 천사단 《곰돌이 천사단》은 성장기를 뚫고 한 발 나아가려는 아이들의 불안과 걱정, 고민 가득한 마음을 복슬복슬하고 따뜻한 위로와 응원으로 어루만져 주는 동화다. 대만 아동문학계에서 활발한 창작 활동을 펼쳐온 동화 작가 관자치는 아이들이 마음을 털어놓을 수 있는 존재인 ‘곰돌이 천사단’과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할 수 있는 ‘환상의 공간’이라는 설정을 통해 아이들이 겪는 여러 가지 문제 상황을 스스로 마주할 수 있게 돕고, 걱정과 고민을 해소해 나가는 과정을 따뜻하고 서정적인 감성으로 담아냈다. 《곰돌이 천사단》을 읽으며 우리 모두 ‘곰돌이 천사단’이 되어 아이들의 이야기를 귀 기울여 들어 주고 진지하게 응답함으로써 어린이들이 자신의 세상을 건강하게 만들어 갈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 저자 관자치 출.. 2023. 7. 3.
목초지 - 루이즈 글릭 목초지 글릭은 첫 시집 《맏이》에서부터 ‘관계’에 대한 시적 탐색을 계속해 온 시인이다. 풋풋한 사랑의 시작과 환희, 어긋나고 부서진 사랑, 미어터지는 마음과 깨지는 몸에 대한 이야기들이 가득한 《맏이》를 읽다 보면, 시인의 자전적인 삶을 반영하면서도 멀찍이 거리를 두는 장치 속에 까칠까칠하면서도 예민한 목소리가 감지된다. 글릭 초기 시들이 보여 주는 그 까칠함은 곱씹어 읽을수록 서늘하게 드러나는 삶의 환희와 절망을 변주하며 독자들에게는 숨바꼭질처럼 숨고 찾는 시 읽기의 놀이와 인내심을 요청한다. 초기 시부터 일관된 관심사였던 관계에 대한 탐색은 1996년 출판된 글릭의 여섯 번째 시집 《목초지》에 이르러서 한층 본격적으로 진행되어 가족 관계 안에서 경험하는 감정의 굴곡들이 다양하게 변주된다. 자기 세대.. 2023. 6.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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