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mdahm 1 The story of trees - 심진숙, 김정한, 서현민

Damdahm 1 The story of trees - 심진숙, 김정한, 서현민

 

작품 : 

• Damdahm 1 The story of trees - 심진숙

소개 및 개괄: 

• 나무가 들려주는 삶 이야기다.
• 시집으로 생각하고 책을 펼쳤다가 사진집이라는 것에 매우 놀랐다.

감상평 :

• 어렸을 적 집 앞 산에 당산이 있었다. 자그마한 절도 있었고, 아름드리나무도 있었다. 물론 지금도 있다. 
  친구들과 모여서 한번씩 당산에 올라가서는 나무옆에 돌탑도 쌓고, 소원도 빌었던 기억이 떠오른다. 
  이 사진집, 시집을 보고 읽으면서 그 당산나무가 가지는 의미를 이제야 이해하게 된다.
  그땐 그저 소원을 들어주는 나무로만 생각했었는데, 나무가 지니고 있는 의미는 더 크고 더 깊다는 것을 배운다.
• 사진을 보며 시를 읽다보면 마치 나무가 나에게 이야기하는 듯한 묘한 감정을 느끼데 된다. 
  나무는 얼마나 많은 이야기가 보고, 듣고 자랐을까? 또 얼마나 많은 이야기를 해 주고 싶을까?
  혹여 당산나무를 만나게 된다면, 말을 걸어 나무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 "민속학자들은 마을에서 나무 한 그루가 사라지면 크나큰 박물관이 하나 사라지는 것과 같다고 말한다." 
  100% 공감하는 말이다. 구전되던 이야기가 사라지고, 마을의 역사도 사라지고...

Damdahm 1 The story of trees - 심진숙, 김정한, 서현민

 

결론: 

• Damdahm 1 The story of trees는 사진과 시를 통해 나무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들려주는 작품이다.
• 많은 이야기는 하지 않지만,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든다.
• 도시의 찌든 삶에 지친 독자들에게 추천할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책 구입하러 바로가기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