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의 글쓰기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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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방/- 서평

유시민의 글쓰기 특강

by 셜록 홈스 2023. 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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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가책방' '홈즈가 발견한 '에서 소개하는 도서는
관심에서 멀어져 폐지로 버려질뻔한 소중한 아이들을
지인분들을 통해 기증받아 읽고, 삼가책방에 수집하고 있습니다.
물론 도서관에서 빌려보는 신간서적도 있다!

한때는 베스트셀러 자리에서 위상을 뽐내기도 했었고,
 읽어야  도서 목록에 오르기도 했을 책들입니다.
책의 인기 여부와 상관없이 손에 쥐어지는 대로 읽고,
마음이 가는 대로 이야기를 풀어 가겠다

도서평은 이미 많은 분들이 상세하게 다루고 있기도 하고
아직 어떤 작품에 대한 평을  정도로 다듬어지지 않았기에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

오늘은 알라딘 중고서점 수유점에서 구입한
'유시민의 글쓰기 특강'에 대한 이야기다.

 
유시민의 글쓰기 특강
유시민은 데뷔작 《거꾸로 읽는 세계사》부터 최신작 《어떻게 살 것인가》, 《나의 한국현대사》까지, 출간한 거의 모든 책이 베스트셀러에 오르면서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의 ‘대표 글쟁이’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니 “글 잘 쓰는 비결이 있나요?”, “어떻게 해서 그렇게 글을 잘 쓰게 되었나요?”하는 질문을 수도 없이 들은 것도 당연할 터. 그래서 이 책 『유시민의 글쓰기 특강』을 통해 30년 동안 쌓아온 작가 인생의 ‘영업기밀’을 가감 없이 풀어 놓았다. 논리적 글쓰기 일반론과 논술 시험 실전 요령 두 권으로 기획된 책 중 이번에 발간된 첫째 권은 시나 소설이 아닌, 논리적 글쓰기를 잘하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첫 문장을 시작하는 법부터 주제를 제대로 논증하는 법, 글쓰기에 도움이 되는 전략적 도서 목록 등 실용적인 정보가 알차게 담겨 있다. 고전 작품부터 헌법재판소 결정문까지, 다양한 예문을 사용하여 잘 쓴 글과 못 쓴 글을 비교하는데, 논객 시절 그의 날카로운 시각과 논리 정연한 분석이 특히 엿보이는 대목이다. 덕분에 독자들은 자칫 어렵고 추상적으로 느껴질 수 있는 글쓰기 원칙과 이론을 쉽고 흥미진진하게 이해할 수 있다. 자기소개서, 기업 입사 시험의 인문학 논술, 대학생 리포트는 물론 신제품 사용 후기, 맛집 순례기 같은 것을 잘 쓰고 싶은 독자라면 이 책이 매우 유용할 것이다. 게다가 책에 소개되어 있는 다양한 예문을 읽는 것만으로 글에 대한 안목을 체득하고 인문학적 소양을 키워나갈 수 있다고 하니, 읽어보지 않을 이유는 더욱 없다.
저자
유시민
출판
생각의길
출판일
2015.04.10



🔺자기소개서부터 기업의 인문학 논술시험, 칼럼, 에세이까지
🔺어떻게 원하는 대로 글을 쓸 수 있을까
🔺유시민의 30년 베스트셀러 영업기밀!!

책이름:️유시민의 글쓰기 특강
지은이:유시민
발행처:️생각의 길
초판:2015년 4 10

유시민의 글쓰기 특강 / 생각의 길 출판

평소 점심시간엔 북한산 둘레길로 산책을 간다.
이 책을 구입한 날은 날이 너무 춥고, 길도 미끄러워 가까운 서점으로 향했다.
목적 없이 간 서점이라 눈에 띄는 책들을 훑어보았지만 쉽게 구미가 당기는 책들이 없다. 
그러다가 갑자기 글쓰기에 대한 책이 문득 떠 올랐다.
도서 검색이 가능한 컴퓨터에서 '글쓰기'를 검색해서 나온 목록중에 가장 믿을만한 저자의 책을 선택했다.
바로 유시민의 글쓰기 특강이다. 

앞부분을 조금 읽고나서 망설이지 않고 계산대로 향했다.
보통 때였으면 두 번 세 번 고민했을 것이다.
글을 블로그에 주기적으로 올릴 계획이어서 잘 읽히고 공감이 되는 글쓰기에 대한 욕심이 생겼다.
사무실로 복귀하여 탐독하며 책을 읽었다.
읽으면 읽을수록 내용이 낯설지 않다.
'내가 이 책을 한번 읽었었나?', '집에 똑같은 책이 있는 건가?'
그렇다고 읽기를 중단하고 이유를 찾을 수는 없는 노릇이다.
일단 읽고 보자.
그런데 또 반쯤 읽다 보니 생소한 내용들이다.
'아하! 서점에 들를 때마다 조금씩 읽었던 게 기억에 남아 있지 않았을까'라는 합리적 의심을 해본다.

이 책은 한번 읽고 책꽂이에 꽂아 둘게 아니라고 생각한다.
적어도 두세 번은 읽으면서 글 쓰는 방법을 몸으로 익혀야 할 것이다.
1 회독했으니 2,3 회독할 때마다 글쓰기 솜씨가 눈에 띄게 늘었으면 좋겠다.
지금도 언제든 참고하려고 책상옆 손 뻗으면 닿는 곳에 두었다.

책에서 소개된 몇 가지 방법들이 있는데, 그중 좋은 책을 많이 접하는 것이었다.
그래서 며칠 전 알라딘에 들러서 '자유론'을 구입했다.
아마도 다음 책 이야기는 '자유론'이 될 것이다.
소개한 책들을 하나씩 차근차근 읽어 보려 한다.
박경리 '토지'는 전권 구하기가 쉽지가 않아 구입보다는 도서관을 이용하려고 한다.
자유론보다 토지에 더 관심이 가는 건 소설이기 때문일까?

2,3 회독 후 또 다른 이야기를 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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