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웅진지식하우스 사전 서평단에 선정되어 읽게 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연설문집
'우크라이나에서 온 메시지' 이다.
- 직업
- 대통령, 코미디언
- 소속
- 우크라이나
- 사이트
🔺"이 전쟁을 시작한 것은 우리가 아닙니다 하지만 이 전쟁을 끝내는 것은 우리입니다"
🔺지금 세계에 가장 크고 분명하게 퍼져야 할 단 하나의 목소리
✅책이름:️우크라이나에서 온 메시지
✅지은이: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발행처:️웅진지식하우스
✅초판:2023년 1월 15일(출판 예정)

1. 이제 우리 모두가 대통령입니다. - 대통령 취임사
실제로 이러한 신문 헤드라인이 실제로 일어난다면 어떨지 한번 상상해 보십시오.
"대통령이 세금을 탈루했다." "대통령이 음주 상태에서 신호를 위반했다." 혹은 "다른 사람도 그런다는 이유로 대통령이 조용히 절도를 저지르고 있다." 수치스럽지 않겠습니까?
우리 각자가 모두 대통령이라고 말씀드린 게 바로 이런 의미입니다.
우크라이나를 건설하는 것은 우리 모두가 함께 져야 할 책임입니다.
이제부터 우리 아이들에게 물려주고 싶은 나라를 만드는 책임은 우리 모두에게 있습니다.
대한민국 대통령 취임사? 아니다. 절대 아니다. 저런 이야기를 할 수 없을 것이다.
지금의 대한민국은 우리 아이들에게 물려주고 싶은 나라인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를 우크라이나 대통령으로 둔 국민들은 자부심을 가져도 좋다고 생각한다.
러시아 공격을 받고 나서야 미디어를 통해 접한 우크라이나 대통령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 연기를 하던 코미디언이 실제로 대통령이 되었다는 것도 믿기지 않았지만,
한편으로는 코미디언을 대통령으로 뽑아서 상황이 이지경이 되었다고 생각했다.
무지했고, 무식했다.
연설문을 읽다 보면, 우크라이나의 역사를 자연스럽게 알게 된다.
어느 나라든 타국에 의한 침략사가 있겠지만, 대부분 강대국에게만 집중되어 있다.
이 연설문이 아니었다면 우크라이나가 어디에 있는지, 어떤 역사가 있었는지 지금도, 앞으로도 모르고 지나쳤으리라.
3. 사랑의 반대 - 미국 홀로코스트 기념관연설
지금 우크라이나에서는 전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이 사실을 잊을 수도 없고, 외면하지도 못합니다
이것이 단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사이의 문제라고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왜냐하면 나치즘 역시 그 시작은 국제법 위반, 인권의 침해, 살인과 감금이었기 때문입니다.
아우슈비츠와 부헨발트 생존자로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작가 엘리 위젤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사랑의 반대는 증오가 아니다. 무관심이다."
돈바스의 전쟁이나 크름반도의 점령에 무관심하지 마십시오.
우크라이나에 무관심하지 마십시오.
나 하나 먹고살기도 바쁘고 힘든데 남의 나라 걱정은 너무 배부른 소리다.
사실 그렇다.
또. 그렇지만 내가 관심을 가지고 행동을 한다면 바뀔까라는 생각도 해본다.
바뀔 것이다. 분명.
15. 다시는, 절대로 - 우크라이나의 '추모와 화애의 날' 연설
하지만 그자들은 가장 중요한 한 가지를 잊고 있습니다.
악은 언제나 패배한다는 사실입니다.
역사는 증명하고 있다.
악은 언제나 패배하고, 정의는 항상 승리했다.
우크라이나에서 벌어지고 있는 전쟁도 역사에 의해 쓰일 것이고, 증명될 것이다.
19. 우리는 이미 승리했습니다 - 미국 의회 연설
우리는 세계인의 마음을 얻기 위한 전쟁에서 이미 러시아에 승리했습니다.
우리가 처음으로 여러분과 힘을 모아 이룩한 이 승리를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우리는 두렵지 않습니다.
마찬가지로 전 세계의 그 누구도 두렵지 않아야 합니다.
우크라이나인들은 이 승리를 쟁취했습니다.
그것이 우리에게 용기를 주고, 그 용기는 전 세계에 영감을 줍니다.
승리를 결정 지어 놓고 위풍당당하게 전진하는 우크라이나를 응원하다.
장기전이 되고 있는 이 전쟁에서 우크라이는 이미 승리했고, 그 위상을 세계에 떨치고 있다.
참혹한 전쟁이 더 비참한 결말을 만들기 전에 끝이 나길 바란다.
더 이상 무고한 사상자가 생겨서도 안된다.
우크라이나가 잊히지 않길 응원한다.
세계 평화를 기원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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