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설정
마라톤에 도전해 보겠다는 도전의 결의가 생겼다면, 이제 목표설정이 필요하다.
목표는 풀코스(42.195Km), 하프(21.098Km), 10Km 세가지 중 하나면 충분하다.
앞서 말한 그 목표가 아니어도 좋다. 5Km 건강 달리기나 걷기도 좋으니 자신의 몸 상태에 맞는 목표를 설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무리한 목표 설정은 심적 압박감 뿐만 아니라 육체적인 압박도 심하기 때문이다.
즐겁게 즐기게 위한 운동인데 과도한 목표 설정으로 인해 오히려 운동과 멀어지게 된다.
지금은 마라톤 기록에 욕심을 내는데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니라, 즐겁게 마라톤에 입문하는 단계이므로 ‘즐겁게’를 모토로 조금씩 조금씩 몸과 마음을 달궈보자.
소싯적에 달리기 좀 했다고 10키로는 식은 죽 먹기 식으로 도전하면 정말 큰일난다.
최근 들어 운동을 전혀 하지 않았다고 한다면, 10키로도 충분히 도전 목표가 될 수 있다.
그렇다고 풀코스 도전에 겁먹지는 말자. 모두가 충분히 해낼 수 있기 때문이다.
풀코스를 기준으로 이야기를 풀어갈 계획이다.
왜냐하면, 풀코스 도전속에 10키로도 있고, 하프도 있으니 참고하면 좋겠다.
목표설정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 중 하나는 어느 대회를 목표점으로 잡는가 이다.
우리나라엔 수많은 마라톤 대회가 매주 주말 개최된다.
마을 이름을 딴 대회부터 시작하여, 기념일 맞이 대회, 직장인을 위한 대회, 가족을 위한 대회, 매주 실시하는 대회 등등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찾아보면 당장 참여 가능한 대회들이 많다. 아주 많다.
처음 참가하는 것이라면 대회의 분위기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체계적으로 운영되고 준비가 잘 이뤄진 대회에 참가하여 대회를 즐긴다면, 다른 대회도 참가 하고픈 마음이 들것이고, 그렇지 않은 대회를 처음으로 참가한다면 많은 실망과 함께 흥미를 잃을 수도 있을 것이다.
국내에선 서울국제마라톤(동아마라톤)과 중앙서울마라톤(가을) 조선일보 춘천마라톤(가을)을 메이져대회로 손꼽히고 있다. 그리고 이 대회를 목표로 12주~20주 훈련을 실시한다.
역사도 오래되었고 많은 분들이 참가하는 대회니 만큼 볼거리 먹거리도 많아 즐기면서 완주 할 수 있을 것이다.
오늘이 7월 초이니 중앙서울마라톤과 조선일보 춘천마라톤을 목표도 지금 당장 시작해도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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