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이펙트-The Father Effect
조세핀 킴 지음 / 비전과 리더십
주도적인 아이로 키우는 타임아웃
스스로 자기를 통제하는 힘을 기르는 훈육 방법으로 타임아웃이 있습니다.
일명 '생각하는 의자'(Thinking Chair)입니다.
아이가 생각을 정리할 필요가 있을 때, 또는 흥분을 가라앉힐 필요가 있을 때 생각하는 의자에 앉게 해서 상황을 전환시키는 것입니다.
아이 스스로 가서 앉아도 되고 부모가 앉게 해도 됩니다.
아이가 어릴 때는 위험하지 않게 거실 한쪽에 두어 부모가 관찰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좋습니다
우리 집에서는(저자) 아이가 두 돌이 되고 나서부터 'Thinking Time'이라고 정하고 이용해 왔습니다.
중요한 것은 이 타임아웃을 아이가 처벌로 이해하지 않는 것입니다.
대신에 통제 범위를 벗어났을 때 생각이나 행동을 수정할 수 있는 고마운 시간으로 이해해야 합니다.
따라서 아이와 부모가 기분 좋을 대 아이에게 '타임아웃'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여 그것을 하는 이유를 분명하게 알 수 있도록 이해시켜야 합니다.
저는(저자) 생각하는 의자가 놓인 벽에 다음과 같은 글귀를 써서 붙여 놓았습니다.
아이가 아직 글을 읽지 못한다면 그림으로 표현하면 됩니다.
그리고 아래 중 한두 가지를 우선순위로 선정합니다.
1.무슨 일이 있었나?
2.타임아웃이 이 순간 왜 필요한가?
3.어떤 잘못된 선택을 했는가?
4.무엇 때문에 그렇게 했는가?
5.느끼고 있는 감정이 무엇인가?
6.내가 그렇게 행동했을 때 주변에 있는 사람들에게 내가 끼친 영향은 무엇인가?
7.다음에 같은 상황이 생긴다면 다르게 할 수 있는 행동은 무엇인가?
타임아웃은 아이 스스로 이 모든 질문에 대답해 보는 시간입니다.
아이는 이 시간을 통해 내가 내리는 모든 결정이 나 자신에게만 영향을 미치는 게 아니라 내 주변 사람들에게도 영향을 미친다는 걸 알게 됩니다.
그리고 남과 더불어 살아가기 위해 배려하고 조심해야 하는 것이 무엇인지 하나씩 몸에 익히게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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