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가끔 일찍 일어나야 할 때가 있어요.
차를 타고 30분 정도 나가야 하는데, 길동무가 되어 주는 프로그램이 바로 '오늘도 읽음'인데요.
매번 챙겨 듣진 못하지만 한 달에 두 번 정도 듣게 되는 것 같아요.
운전하면서 들을때는 '아~ 내용이 좋다.', '기억해 둬야겠다.' 했었는데,
막상 쓰려고 하니 기억이 하나도 안 나는 건 뭐죠?
그래도 다시 들을 수 있는 방법이 있죠!
바로바로바로~~ '팟방 다시 듣기'로 고고씽~
오프닝부터 마음에 드는 3월 19일,
셰익스피어는 이런 말을 했습니다.
"어리석은 사람은 자기가 현명하다고 생각하지만,
현명한 사람은 자기가 어리석다는 것을 안다."
.....
어리석은 사람도 현명해지는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위기를 만나는 것.
위기가 닥치면 온갖 지혜를 발휘하게 되거든요.
그러니까 우리를 찾아오는 위기가 반드시 나쁜 것만은 아닙니다.
오히려 우리를 더 단단하게 만들어 줄 거예요.
TBS의 위기는 더 단단하고 건강한 언론으로 만들어 줄 거라 확신해요!
셰익스피어가 미리 예언한 내용처럼 말이죠~
끌린저와 티끌러가 있으니 더더욱 좋은 방향, 옳은 방향으로 갈 거예요!
'오늘도 읽음'은
진행은 손승희 아나운서가,
김상아 아나운서와 이민준 아나운서는 '낭독의 방'에서 게스트로 활약하고 있어요.
특색 있는 세분의 목소리로 이야기를 듣다 보면 어느새 책의 주인공이 된 듯한 기분이 들기도 하죠.
유튜브에 '낭독의 방'으로 검색해 보면 1년 전까지 TBS 아나운서분들이 직접 낭독해 주는 영상들이 있어요.
아마 예산 때문에 더 이상 영상 촬영은 하지 않는 것 같아요. 마음이 아파요.
그래도 반가운 얼굴들이 많이 있으니 꼭 한번 가서 보시길 바라요.
저는 김상아 아나운서와 최장군(최지은) 아나운서 사진 캡처해서 왔어요.
소설, 시 등 주옥같은 책들을 소개해 주는데 매번 느끼지만,
오늘도 한번 더 깨우치는 것, 바로 세상엔 읽어야 할 책들이 너무 많다는 것!
그래서 오늘도 읽음!!
문득 TBS와 연을 맺은 지 얼마나 되었을까? 5년? 10년?
가까이에서 응원한 지는 2년?
지금 TBS와 함께 걸어가는 이 길이 험난해도,
그 끝은 '오늘도 밝음'이길 바라봅니다.
<오늘도 읽음>은 TBS FM(95.1 MHz)에서 일요일 아침 8시~9시에 방송됩니다.
'오늘도 읽음' 다시 듣기 팟빵 바로가기
본 게시글은 TBS 서포터즈 '티끌러' 활동(자격)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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