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됴심365, 시민캠페이너 단비 #3 국립4·19민주묘지

20230419

오늘은 4·19혁명 기념일이죠~
그래서 가까운 거리에 있는 국립4·19민주묘지를 방문했는데요.
지난해는 깜빡하고 시기를 놓쳤었는데, 올해는 까먹지 않고 잘 다녀왔답니다.
최근에 이렇게 맑은 날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청명한 하늘이었죠.

오전에 대통령과 각 당 대표들도 함께 참석하여 기념식을 했더군요.
점심시간 짬을 내서 갔기에 기념식은 볼 수 없었고, 그 여운만 느끼고 왔어요.
그리고 멀리서나마 추모를 할 수 있었어요.

제63주년 4·19혁명 기념식

제63주년 4·19혁명 기념식 - 자유의 곷이 피련다

기념식 리플릿이 바닥에 몇 개 떨어져 있어서 하나 주워서 내용을 살펴봤어요.
표지, 식순, 역사적 의의, 정부기념일 제정 및 연혁, 국립4·19민주묘지 현황, 4·19의 노래
홍보 책자가 아니니 단순하게 만든 듯하네요~

국립4·19민주묘지도 북한산 끝자락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불조심해야 하죠!
물론 아주 잘 관리되고 있어서 크게 염려가 되지는 않지만, 
불이라는 게 언제, 어디서, 어떻게 시작될지 아무도 모르니까 산불됴심365 가방을 메고 홍보하고 왔어요

산불됴심 365

기념식에 참석하신 분들도 있고, 점심산책 나오신 분들도 있고.
저도 잠시 의자에 앉아 북한산을 바라보며 4·19에 대해 한~~참을 생각하다가 복귀했어요.

깨어 있는 선배님들이 있었기에 지금의 민주주의가 있습니다.
그저 감사하고 또 감사할 따름입니다.

행동하지 않으면 무엇도 만들어지지 않아요.
민주주의도 그렇고, 산불예방도 그렇죠?!

아래 사진은 기념식 행사장 사진이에요~
날씨 정말 좋죠!! 황사, 미세먼지 없는 하루였어요!!